하루살이와 메뚜기가 만났습니다.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너는 날아만 다니니까 힘들 텐데, 내일을 위해서 좀 쉬었다가 날아라(!)"고 말하니, 하루살이가 말하기를 "내일이 어디에 있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메뚜기는 하루살이의 말에 "무엇이라고 답해 줄까!" 생각하다가 개구리에게 답을 듯겠다고 생각하고, 개구리를 만났습니다.
개구리에게 해답을 구하니까 답하기를 귀찮아 하면서, 내년에 보자고 합니다. 갑자기, 메뚜기는 "내년이 무엇인가(!)"하고, 더욱 더 궁금해 하다가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모든 일을 미루는 것은 결국, 사망을 맞이하게 하는 사형선고라고 생각합니다.
씨앗을 뿌릴 때도 길가에 뿌린 씨앗과 자갈밭에 뿌린 씨앗 그리고, 가시덤풀에 뿌린 씨앗이 각각 다르게 자랄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에 심든지, 좋은 곳에 좋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심는심정으로 씨앗을 뿌린다면, 결국,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결론에 귀착됩니다.
어느 시골, 바보 3형제가 살고 있는 마을 뒷산에, 옛날부터 전해오는 동굴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굴에 들어가서 나온 사람이 없다는 희귀한 동굴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굴에 들어 갔다가 나오기만 하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이 되어 부자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귀한 부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바보 3형제가 동굴에 들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동굴에 들어 갔다가 나오기만 하면, 명예와 부를 누릴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하는 동경 속에서 드디어, 동굴에 들어가기로 한 것입니다.
동굴에 들어가는 조건을 설명하고, 들어 가기로 한 것입니다. 조건은 "말을 하면 죽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누구도 말을 해서는 않된다는 주의를 강력하게 전달하였습니다.
동굴로 인도하는 형이 동굴 입구에 도착하여, 다시 주의사항을 전달하였습니다. 꼭 지키기로 약속하고, 동굴에 들어 갔습니다.
컴컴하고, 무서워 떨다보니,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었지만, 참기로 하였습니다.
그때에 주의사항이 걱정이되어 다시, 주의사항를 전달하기 위해서, 형이 말합니다.
"예들아? 말하면 죽는다. 그러니, 절대로 말하지 마라?"고 하고는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를 본 둘째가 "내가 예기하지 말랬더니, 말하고 죽네!"하고는 둘째도 죽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를 지켜본, 셋째는 죽을까봐서 말도 못하고 공포에 싸여 움직이지도 않고, 죽었답니다.
밖에서, 기다리던 동네 사람들은 동굴에서 나오지 않는 바보 3형제의 동향이 궁금한 나머지, 구해야 되겠다고 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동굴 앞에서 주의사항을 전하고, 동굴에 들어 가면서, "여기서 말하면, 죽으니 절대 말하지 마시오"하고, 동굴에 들어 갔습니다.
동굴 입구에서, 염려 스러운 나머지, 입에 손을 대고, "쉬~~쉬"하니까(!), 다른 사람들이 "예?"라고 대답하고는 모두 함께 죽었다고 합니다.
결국은 모든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 모두가 동굴에서 나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잘 알고 있는 지식이 풍부하더라도, 잘 못 사용하면, 모두가 자멸 한다는 결론에 도달해 봅니다.
그로 인하여,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말 처럼, 옛것을 쫓아 새것을 창조하는 순리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군자교절 불출악성(君子交絶 不出惡聲)이라는 고어처럼, "군자는 남과 절교한 후에도 악평을 하지 않는다"는 지식인의 표본이 되는 은혜와 부요를 쫓는 지혜를 간직해야 할 것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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