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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마음을 이해합니다.

Edwin Kang 百祥 2006. 6. 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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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립보서 2장 5절-8절)


우리가 이 풍진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달프고 불행하게 살아갈 것이 아니라, 행복하고 기쁘게 사는 길이 바람직스러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기쁨을 누리며, 사는 길이 어떤 길일까(?) 신약성경 중의 빌립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사는 삶”이 기쁘게 사는 길이라 가르쳐 줍니다. 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위에서 인용한 빌립보서 2장의 말씀에서, 세 가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라고 일러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을 비우는 마음”입니다.

둘째는 “자신을 낮추는 마음”입니다.

셋째는 “복종하고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작금의 한국 교회신도들은 자신의 마음을 채우려만 하고, 비우거나 낮추지 못하며, 복종하거나 순종하지 못하는 신앙에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된 종교의 경지는 먼저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자신의 욕망과 아집, 허물과 죄, 원망과 시비 모두를 버리는 것에서 부터 새로운 삶이 시작 된다는 것입니다.


낮추는 마음이란, 바로 섬기는 마음과 통합니다. 모두들 높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 크리스천들은 낮아지고 겸손해지며,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힘쓰게 될 때에, 그러한 마음 속에 하늘의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끝으로, 복종하는 마음의 기준은, 만인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을 십자가에 죽이시며, 복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사는 것이, 참 기쁨을 누리게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믿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