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내용

염려와 불안을 버리고 희망을 맞이합니다.

Edwin Kang 百祥 2010. 12. 23. 13:40

 

27180

 

 

우리는 삶에 대한 여러 가지 많은 기대감으로 2010년 호랑이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즐거운 것에 대한 것보다 모든 일에 염려하여 불안하고, 불안이 지나쳐서 공포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을 왕왕 보아 왔습니다.

 

새로운 삶을 위해 젊은 두 청춘 남녀가 결혼을 합니다.

좋은 마음이 쌓여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행복하게 결혼을 합니다.

누구나, 이러한 마음이 십년, 이십년 아니 오십년, 백년 이어져 가기를 소원합니다.

 

모든 사람이 이와 같은 기대와 약속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나도 이 자리에서 다시금 다짐해 보는 것입니다.

려운 일이 있거나,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겠다고 말입니다.

 

여기에, 우리는 다시 물어도 “예”라고 대답하며, 약속을 해놓고는 3일을 못 넘기고 아니 3시간, 3분을 못 넘기고, 염려와 불안 속에서 “남편 때문에 못살겠다, 아내 때문에 못살겠다, 누구누구 때문에 못살겠다.”고 갈등을 일으키며, 다투는 일들을 자주 보게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마음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검은 머리 파뿌리처럼, 희어질 때까지 행복하게 살겠다고 약속하여 결혼해 놓고는 “아이고 괜히 결혼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안 하는 게 나았을 걸”하며, 후회하고 분내는 마음을 다반사로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처음부터 안 살면 되는데,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약속을 해놓고 안 살수도 없고, 이래 어영부영 하다가 아이가 생기니까 또 아이 때문에 못하고, 이렇게 하면서 나중에는 서로 원수가 되어 가지고, 아내가 남편을 또는 남편이 아내를 향해 “아이고 웬수야!”하며, 큰소리치곤 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고생 고생하다가 나이 들면서, 겨우 포기하고 살만하다 싶은데, 이제 또 자식이 애를 먹입니다. 자식이 사춘기 지나면서 어긋나고, 온갖 애를 먹여 가지고,

죽을 때까지 자식 때문에 신경 쓰며, 때로는 자식으로 고생하며 산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인생사라고 어느 성인은 말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결혼할 때는 모든 사람이 다 부러운데, 한참 인생을 살다보면, 무자식이 상팔자라며, 절에 있는 스님이 부럽고, 천주교 신부님이 부럽고, 돈 있어 화려하게 보이는 중년의 신사처럼 사는 것이 부럽다는 철부지 성년들을 가끔 보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고, 저 스님 팔자도 좋다! 아이고, 저 신부님 팔자도 좋다! 아이고, 저 수녀님 팔자도 좋다!”는 등의 철부지 성년들 말입니다.

 

이것이 잘 못된 된 것 아닙니까?

스님, 신부님, 수녀가 되는 것이 좋으면 처음부터 되든지, 왜(?) 결혼해 살면서, 타인의 삶의 깊은 속을 알지도 못하면서, 스님, 신부님, 수녀들을 부러워하는 것입니까?

 

이러한 인생이 괴로움 속에서 돌고 도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염려와 불안이 해결되지 못했다는 이유인 것입니다.

여기에는, 서로가 서로의 득(得)을 보겠다는 불법적인 이익 보자기가 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되돌아보면, 서로 그렇게 좋아서 결혼하는데, 우리가 처음 결혼할 때 마음이 어떠했느냐(?)를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선도 많이 보고, 남녀가 서로 사귀기도 하면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이것저것

따져보는데, 그 따져보는 그 근본 심보는 득(得)보자고 따지는 것이 아닐까요!

 

저 사람이 돈은 얼마나 있나? 학벌은 어떤가? 지위는 어떤가? 성질은 어떤가? 건강은 어떤가?

이렇게 다 따져 가지고, 이리저리 고르는 이유는 상대방의 득(得)좀 볼까 하는 마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서로가 손해 볼 마음이 눈꼽 만큼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득(得)볼 수 있는 상대를 고르고 또 고릅니다.

이렇게 골랐다는 것은 득(得)보겠다는 마음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아내는 남편에게 득(得)보고자 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득(得)보겠다는 이 마음이, 살다가 보면 다툼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아내는 30%주고 70% 득(得)보자고 하고, 남편도 자기가 한 30%주고 70% 득(得)보려고 하니, 둘이 같이 살면서 70%를 받으려고 하는 데, 실제로는 30%밖에 못 받으니까, 살아가는 동안 결혼을 괜히 했나(?), 속았나(?)”하는 생각을 십중팔구는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속은 것이 아닌가(?)손해 봤다.”는 생각이 드니까 “괜히 했다.”는 생각이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가 “득(得)보려는 마음이 없으면 어떨까(?), 좀 적으면 어떨까요(?), 아이고 내가 저분을 좀 도와줘야지, 저분 건강이 안 좋으니까 내가 평생 보살펴 줘야겠다. 저분 경제가 어려우니, 내가 뒷바라지 해줘야겠다.”

“아이고 저분 성격이 저렇게 괄괄하니까, 내가 껴안아서, 편안하게 해줘야겠다.”는 등으로 베푸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면, 길가는 모르는 어느 사람하고 결혼해도, 살아가는 데에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득(得)보겠다는 생각으로 백 명을 고르고 또 고르고 해도, 막상 고르고 보면, 제일 엉터리이고, 골치 아픈 엉뚱한 걸 고르게 되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물건을 고를 때에도 마찬가지 인 것을 공감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좋은 물건을 고르고 또 골라보지만, 집에 와서 물건을 확인해 보니, 결국 엉터리 물건임을 확인하게 될 때 말입니다.

 

그래서 옛날 조선시대에는 얼굴도 안보고 결혼해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화목하게 잘 살았습니다.

여기에 숨은 철학이 있습니다.

“시집가면 나는 죽었다고 생각이 들었을 때, 나는 죽었다”생각하고 시집을 가보니, 그래도 살만하니까 웃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포기하고 열심을 다하여 살다보니, 행복했다는 어느 노모의 인터뷰 기사가 마음을 다잡아 가는 감동의 철학으로 닦아오는 것입니다.

 

어느 때나 시집가고 장가가면, 좋은 일이 생길까(?) 기대하고, 가보지만 결혼해 봐도 별 볼 일이 없으니까, “괜히 결혼했나!”하는 후회가 되는 것입니다.

 

후회는 불평의 산물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을 다한다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겸손의 마음은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순종하니까 불만이 없는 것이겠지요.....!

긍정이 부정을 없애는 것처럼 말입니다.

 

유명한 의사 선생님은 “긍정적인 사람이 악성 암을 이기는 면역력이 많다”고 했습니다.

바로 긍정은 부정을 없애는 지름길임을 우리는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무얼 해줄 수 있을까?

내가 그래도 아내(남편)와 지저분한 곳에서 살지만, 아내(남편)가 나하고 살면서 그래도 좀 득(得)봤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줘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등등등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을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보내면서, 처음 결혼식장에서 살살 부추기며, 박수 쳐주듯이, 지속적인 환영의 박수를 보내는 배달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뭐라 하든지, 나는 아내(남편)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아내)이 되어야겠다.”고, 지금 이 순간 마음을 딱 굳혀가도록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한 마음으로 딱 합해지면, 모두의 오장육부가 편안해 질 것입니다.

바로, 만사형통으로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한국말 배우고, 미국에서 태어나면 미국말 배우고, 일본에서는 태어나면 일본말 배우고, 원숭이 무리에서 자라면, 원숭이 되는 것이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어릴 때 부모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아이의 심성이 자라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날부터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옛 말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기가 조그만 하다고, 애를 옆에 두고 둘이서 짜증내고 다투면, 사진 찍듯이 그대로 아기 심성이 결정 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술주정하는 것을 보고 자란 아이가 나이 들어 크면, 절대로 그렇게 안 할거야 하지만, 성인이 되어 술주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투는 집에서 태어나면, 자기는 성장하여 절대로 다투지 않겠다고 다짐 하지만, 그 아이가 성인이 되면 다투게 되어 있다는 교육적 귀납법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고 자라면서 그대로 모방해서 실천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좋은 환경을 보고 자라야만이 나도 좋고 자식도 좋고, 세상도 좋다는 증거입니다.

나쁜 환경을 보고 자란 아이들의 대부분은 잘 키워 놓아도 세상이 시끄럽다고 말들을 합니다.

그렇기에 반드시 화목한 가정을 유지하는 것을 첫째로 명심하십시오.

가정이 첫째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지방에서 서울로 떼어놓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떼어놓는 사람이 있는 데, 이것은 절대 반대 입니다.

는 생활과 환경이 다른 문화 속에서 한 가족,한 세상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문화가 서로 다른 생활을 하나로 이어간다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많은 분들의 설명에서도 드러나고 있는 사실이며, 그로 인하여 화합이 깨어지는 주변을 많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정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진리를 우선순위로 두어야 집안이 편안해집니다.

이렇게 되면, 돈이 없어도 재미가 있고, 비가 세는 집에 살아도 재미가 있고, 나물 먹고 물 마셔도, 인생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부분에도 함께 더불어 기여를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즐겁자고 사는 거지 괴롭자고 사는 것이 아니니까(!) 말입니다.

이것이 “家和萬事成 治國平天下”가 아닐까 자성해 봅니다.

 

“비를 맞으며, 철길을 홀로 걷는 여인에게 비를 막아 줄 우산보다도 더 필요한 것은 같이 걸어 줄 남자가 필요하고, 홀로 울고 있는 여인에게는 눈물을 닦아 줄 한 장의 손수건 보다 더 필요한 것은 기대어 울 수 있는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가 필요 하듯이, 사람이 괴롭고 어려울 때 고통과 아픔을 같이 할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 것이다.”라고 하는 어느 문학가의 글을 새기며, 2011년 토끼해의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쥐방울 덩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