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다 빈치 코드』는 지난 2년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4천만 권이 팔린 베스트셀러 중의 베스트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댄 브라운(Dan Brown)이라는 사람인데, 그는 지난 5년 간에 다섯 권의 책을 써서, 모두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한 탁월한 작가라고 합니다. 그가 쓴 『다 빈치 코드』는 소설로서도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만, 최근 들어 영화로 제작 배포하게 되면서, 극심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책이, 이렇게 심한 논란을 일으키게 된 것은, 그 내용이 반기독교적 또는, 반교회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영화 『다 빈치 코드』가 국내에서 상영하려하자, 한국교회의 일각에서 상영 반대운동을 펼치기까지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이 철두철미하게 꾸민 이야기 소설로 보아야 하는 것 이외에 소설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한다는 것은 이 소설을 더욱 더 값있는 또다른 의미를 부여 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해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논란의 여지가 있는 내용을 벗어나서, 베스트셀러를 창조해 내는 작가 댄 브라운에게 우리가 배울 바가 많다고 봅니다. 그는 작가로서 철저한 프로정신의 실천가라는 것입니이다. 나는 그의 창작정신 내지 창작 활동의 근성을 읽고, 나 역시도 글 써보고, 많은 얘기를 하는 한 사람으로써, 큰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지금, 브로그을 만들고, 글을 써서 올리는 기회를 갖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는 창작에 임할 때에 새벽 4시에 일어나 창작에 몰두하고, 창작하는 중에는 60분마다 일어나 맨손체조를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창작이 진행되는 중에 수시로 몇 분 간씩 머리를 숙이고, 사색에 잠기곤 한답니다. 하루의 작업이 끝나면, 반드시 테니스장에 나가 땀을 흠뻑 흘리며, 운동을 한다고 하니, 이 또한 건전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그는 글쓰기에 앞서, 자기 아내와 함께 자료 수집에 정열을 기울이며,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넘치는 상상력을 불러 일으켜, 작품 구상을 하곤 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그는 재능으로 우연히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사람이 아니라, 철두철미한 프로정신의 실천으로 그 자리에 오른 것이라 보여 집니다. 작가로 출발한지 불과 4,5년 만에 베스트셀러 다섯 권의 책을 쓴 댄 브라운(Dan Brown) 자신의 창작 비결은, 그가 스스로 밝힌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7가지 비결을 들어 소개 하고자 합니다. 일곱 항목으로 된 이들 창작 비결은 비단, 문학 작품을 쓰는 데에만 해당 되는 것이 아니라, 인생살이 전반에 걸쳐 응용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여겨지기에 소개 하고자 합니다.
1) 독자들에게 항상 새로운 세계를 묘사한다는 것입니다.
2) 인물 묘사같은 메마른 설명은 제쳐 두고, 온 정열을 집중하여 간단한 문제들을 흥미롭게 쓴다는 것입니다.
3) 이야기 속의 인물이 끊임없이 활동하게 하며, 한 곳에 오래 머물지 않게 한다는 것입니다.
4) 문장은 짧게, 장절도 짧게, 인물의 활동에 따라 장절을 나누게 하는 것입니다.
5) 창작을 함에 재미있는 사실과 역사를 수집함에 정열을 기울인다는 것입니다.
6) 많고 많은 정보들 중에 독자들이 알기 쉽고 기억하기 쉽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7) 초고를 마친 후 반복하여 수정하고 수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영화감독이 자신이 찍은 필름들을 자르고, 또 자르기를 반복하여, 군더더기가 없는 작품을 만들듯이 글쓰기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댄 브라운은 한 작품의 경우, 1,000 페이지가 넘는 원고를 350 페이지로 줄여서 최종 작품으로 만든 적도 있다고 합니다.
앞에서도 지적하였듯이, 댄 브라운이 소설 창작에 적용하고 있는 이들 원칙들을 우리들이 각자 자신의 삶에 적용 한다면, 큰 유익이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런 마음 가짐들이 프로를 낳게 하는 기본이 아니겠는가(!) 생각하는 마음으로 창작비결을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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