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을 닮아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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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높게 펼쳐진 파란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무르익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길가에는 다양하고 아름답게 장식한 많은 들꽃들이 형형색색으로 입혀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들꽃 속에 기린의 목처럼, 고개를 길게 늘어뜨려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코스모스가 유난히도 눈에 띕니다.

가을의 청초함을 간직하여, 새로운 보람을 느끼게 하기 때문입니다.

외로운 듯 하면서도 화사한 매무새는 갓 시집온 새색시 같은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그렇기에, 丙戌年 가을은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는 참사랑으로 보람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삶을 살다보면, 우연히 만나지는 많은 사람들 중에 참 많이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비슷하게 생겨먹은 사람이 있기에 인연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러나, 닮았다는 것 때문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그리고, 화들짝 반갑게 반기기도 합니다.

또한, 어렴풋이 적셔진 가슴속에서 무언가에 억메이기도 합니다.

겉으로 보는 모습보다 속마음이 더 닮은 그런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닮아버린 사람에게 하나하나의 마음에 큰 의미를 부여하곤 합니다.

많이 닮았기에 기분이 좋은 것도 있지만, 어떠한 인연으로 만난 것일까 하는 서로의 두려움이 앞섭니다.

초자연 속에서 영혼이라는 아련한 마음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면, 우리에겐 두려움이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각양각색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큰 축복의 새로운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수천수만이 닮았다 해도 서로가 정성을 다하여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사람의 머리로 계산하여, 얕은꾀로 얻어질 성질의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많이 닮았다는 이유가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조건 없이 좋아하는 마음이 발생 되어야 합니다.

서로 가진 것을 대가 없이 공유하고 싶어지는 때에 사람의 마음이 닮아지는 것이 아닐까요?

이렇게, 나와 닮은 사람을 천만명중에 한 두 사람이라도 내가 필요할 때에 바라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 무리 속에서 나를 발견하여, 행동하는 가장 큰 보람된 생활을 찾고, 진실한 감정을 유지 하고 푼 마음 때문입니다.

그 무리를 보는 순간, 당신의 잘못이 나의 잘 못이 되고, 당신의 올바름이 나의 올바름이 되는 것을 느끼고 싶습니다.

진실한 당신은 참으로 아름답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러기에, 가진 것 없어도 도와주며, 신뢰받는 열정을 가진 순수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모든 일에 앞장서서 만족하는 멋지고 유익한 사람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하여, 첫눈에 반하는 꿈이 많고 마음이 넓은 부자가 되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가 완전에 가장 가까운 삶을 사는 유일한 길이 되니까요......!

위대한 사랑과 위대한 성취는 엄청난 위험과 열정적인 정열이 동반되어야 이루어 진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의 실패를 통하여, 얻어지는 많은 규칙들이 자신을 성공의 길로 인도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로 인하여, 서로의 마음을 위로 받으며, 삶의 의미를 채워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향에서 즐겁고 기쁜 일을 만나게 되면, 뿌듯한 행복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생동감을 얻게 됩니다.

거기에서 얻어지는 생동감으로 넘치는 행복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행복감으로 힘든 인생길에서 잠깐 쉬어가는 만족감을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즐거움 속에서 슬픈 불행까지도 진실하게 사랑하여야 합니다.

닫힌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마음 안에 고스란히 숨어있는 힘든 응어리를 풀어 버리는 변화된 마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온 힘을 다하여, 새로운 희망에 나래를 펼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풍성한 마음으로 사랑과 기쁨 그리고 감사와 희망에 찬 열정과 정직한 용기는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거짓과 불평과 미움 그리고, 의심과 염려와 갈등은 우리의 마음을 황폐하게 합니다.

우리의 좋은 생각이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고, 우리의 삶을 평화롭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큰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우리를 반겨주는 한 송이 들꽃이 되어 그리움으로 젖어듭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오르는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축복된 가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에, 이 가을이 새로운 시작이요, 기쁨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것입니다.

                              <2006년 9월 14일 사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