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내용

참 좋은 나의 친구

Edwin Kang 百祥 2006. 10.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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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우리가 바둥거리고 살아가는 동안에 때로는 남을 비판하기도 했고, 남에게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고 생각하는데, 자네도 공감하고 있지?

그래도,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에 서로의 우정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 한다네!


돌이켜 보면, 친구라는 이유로 그저 스치는 쉬운 말 때문에 아무렇게나 표현하는 말들로 가슴 아파했던 일이 있었다고 생각되어지네, 그려!

서로의 편견과 오해로 인하여 가슴 아파 했던 일도 생각이 나고, 시기와 질투로 서운한 모습을 보였던 일도 생각이 나네, 그려......!

그래도, 우리는 친구라고 여기기에 때로는 사랑을 내세워, 내 입장만을 먼저 고집하지 않고, 우정을 거론하였지......!

내 이익을 먼저 생각 하다가도 친구의 서운한 모습을 보면서 양보도 했지 않은가?

이러한 우리는, 고집 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 왔다고 생각되네, 그려!

사랑이 있었기에, 친구를 먼저 생각하고 원망하지 않으며 살아 왔다고 생각하는 것일세!


우리의 삶이 여러 모양으로 표현 되어지는 것을 보고 느끼며, 살아 왔지 않은가?

바로, 서로 사랑 할 수 있는 것이 친구요, 서로 충고 해 줄 수 있는 것이 친구이지 않은가!

그리고, 서로 이해 해 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지, 뭐 다른 것이 있겠는가?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과 서로가 허물없이 바라 볼 수 있는 것이 친구이지.

아픔은 반으로 기쁨은 두배로 나누며, 서로 소중한 모든 것을 주고 싶은 것이 친구 아닌가!

서로 잘못이 있을 때에 덮어 주고, 기쁜 소식을 먼저 알리고 싶은 것이 친구이기 때문이지.

뒤돌아서서 흉보아도 예뻐 보이고, 떨어져 있을 때에는 허전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이기에 다른 사람과 같이 있을 때에 질투하고, 눈을 감아도 서로를 의지하는 것이 진실한 친구가 아니겠는가?

싸우고 나면, 둘 다 가슴 아파서 가까이 할 수 없는 답답함을 느끼는 친구이었다고 생각 한다네!

이렇게, 많은 시간 속에서 믿음이 쌓이고 쌓여서 이뤄지는 것이 진정한 친구라네!

언제나, 소중한 친구와 함께 웃고 울어 줄 수 있는 것이 소중한 친구이기 때문일세.


나의 소중한 친구여!


지금까지, 서로 감싸주고 위로 해 주며, 서로의 실수와 잘못을 구분하여 용서와 배려를 해 주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네!

나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겨진 일들은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토록 남겨질 것일세.

그리고, 한 폭의 그림으로 병풍처럼,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네.

그러기에, 남은 시간도 좋은 환경으로 이어지는 세월이라고 느껴지게 만들세.

친구가 내 곁에 머무는 동안은 기쁨이 넘치는 우정으로 즐거움이 더 할 것이기 때문이지!

우리의 만남이 세상의 표본이 되어져야 되지 않겠는가 말이야!

이러한 마음이 수많은 세월과 생각으로 쌓여 이루어졌다고 말하고 싶네.

침묵은 금이라 하였다지만, 우리의 변함없는 우정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침이 마르도록 수북이 쌓여 갈 것일세.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변화가 있듯이, 우리의 침묵이 깊어지면, 우리는 어딘가로 떠나고 난 후가 될 것이지 않은가?

그러니, 다정한 조언으로 다독이며 힘을 복돋아 주도록 하세.

우리가 믿어주고 베푸는 마음으로 변화하는 삶에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로 하세.

이 세상에 대한 삶의 여백을 메꾸어 주는 우리가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말일세.

하늘도 변화가 있고 계절도 변화가 있듯이, 우리 삶도 희망의 변화가 있기에 아름답게 미소 짖는 우리들의 마음이면 진실로 좋아 보이겠지?

 

참으로 따뜻한 우정으로 변함없이 손잡아 주는 진실한 친구야!

언제나, 우정으로 함께하는 고마움을 영원히 간직 할 께..............!

                                                          2006년 10월 25일   공부친구를 생각하며..........